건양대 의대 약리학교실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남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레크레이션(R&E)을 함께하는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R&E 프로그램은 고등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과학실험을 체험하고 대학교에 와서 체험해보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 알아보는 캠프로 장래 의학도를 꿈꾸는 충남여고 2학년 재학생 5명이 참가해 암세포 배양과 암세포 내 단백질 발현 등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신예림 학생은 “실제 실험과 연구에 참여해보니 모든 것이 신기했지만 어려운 점도 있었고, 막히는 부분을 찾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즐거웠다”며,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건양대 의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R&E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희룡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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