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고속철도(SRT) 운영사 (주)SR(대표이사 김복환)이 올해 연말 열차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 등 전용역사 임대매장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
임대매장은 수서, 동탄, 지제 등 3개역의 맞이방, 승강장과 고속철도 수서역에서 지하철로 연결되는 환승통로를 포함한 총 1440㎡ 규모다.
SR은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약국 및 전문 식당 등 다양한 업종 구성과 고객 동선을 고려해 매장을 배치해 고객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고속철도 수서역에서 지하철로 연결되는 환승통로에는 이용객의 이동 불편이 없도록 매장 위치와 면적을 산정했다.
이번 공고는 오는 28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다. SRT는 올해 말부터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 구간에서 운행하며, 하루평균 5만8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복환 대표이사는 “SRT 역사를 고객이 자유롭고 편하게 머무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임대매장에도 SR의 서비스 정신을 최대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