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 여자 레슬링팀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시ㆍ도대항 레슬링대회(22~27일, 강원도)에서 금1, 은1, 동1개를 획득했다.<사진>
금메달은 53kg급에 출전한 오현경 선수가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용인대 김진옥 선수를 폴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오 선수는 결승에서 장호순(서울중구청) 선수가 기권함으로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정은선(69kg급) 선수와 허정인(63kg급)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했다.
유배희 지도자는 “지난 6월 열린 전국대회서 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금3, 은1)을 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는 10월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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