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이부형 중앙청년위원장은 27일 청년청 신설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인구수는 약 2000만명으로 45세 이상과 견주어도 큰 차이가 없다. 인구 수만 놓고 봐도 청년문제 핵심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것은 비상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고용할당제 5% 확대와 결혼·출산 지원제도 마련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아울러 청년층의 정치참여를 위해 ▲청년 입후보자 기탁금 인하 및 청년추천보조금제 도입 ▲정당법 완화를 통한 당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 ▲청년가산점제도 강화 등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청년층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어야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면서 “반드시 청년들의 힘을 응집해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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