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농협공판장, 대전청과(주))이 다음 달 6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휴업은 혹서기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도매시장법인의 요청에 따라 휴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기 휴업일인 다음 달 7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업을 하게 되며, 8일 새벽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2일간의 휴업기간 동안 이용시민, 출하자 등의 불편 및 민원해소를 위해 관리사업소에서는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하고 현수막을 제작해 게재할 계획이며,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에서는 출하자 문자 및 팩스 전송, 법인별 홈페이지 게시 및 유선 연락 등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 부류 도매시장법인과 주차장(요금징수)은 정상 운영한다.
주은영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도매시장 유통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영업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농산물과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믿으며 이용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