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해밀리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설계를 위해 관계기관 국장들이 협의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소통 공간으로 조성
학교시설과 공원 활용한 공동체 활동 기대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소통 공간으로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세종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행복청에서 해밀리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설계를 위한 국장급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고, 공원으로 구성된 복합커뮤니티단지는 최대 10m 비정형 경사지가 갖는 도시 미관과 안전 등의 도시 저해 요인을 극복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분리해 차량 방문자를 지하로 유도하는 지하주차장 통합 설계를 추진한다.
통합설계를 통해 단지 내 학교와 공원, 복합커뮤니티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공원과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지역 주민들이 방과 후 학교시설과 공원을 활용해 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 공동주택단지와 복합커뮤니티단지 사이 보행과 차량 동선을 고려해 입체 교차 계획(보행데크 설치) 및 디자인 특화(녹지축 조성)로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복합커뮤니티단지 내 각 시설을 연계해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통합설계를 통해 신개념의 특화된 생활권의 모습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체육ㆍ문화ㆍ교육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주민들 간의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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