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와 ㈔고향주부모임충남도지회는 25일 세종보험교육원에서 ‘제1회 여성지도자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역 양성평등 문화 인식 제고와 농촌지역 여가문화 활동을 통한 삶의 활력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합창대회는 충남 10개 시·군에서 10개팀 3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이 중 평균 연령 70세 이상 단원으로 구성된 논산 강경농협 농촌사랑해피송 합창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열띤 경연 결과, 대상에 동부여농협 송이합창단이 거머쥐었다.
이어 최우수상은 직산농협 유관순합창단과 온양농협 어머니성악교실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강경농협 농촌사랑해피송, 홍성농협 행복드림합창단, 예산농협 하모니합창단 등 3개 팀이다.
대상을 차지한 동부여농협 송이합창단은 오는 11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하는 다문화가정합창대회 출전할 계획이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사회에 양성평등 문화정착으로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농업인의 삶의 질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