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5일 대전 유성구 웅진에너지(주) 본사에서 ‘중소기업 연구개발(R&D)활성화 및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영섭 중기청장, 신광수 웅진에너지 대표이사,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향후 100억원 규모의 협력펀드를 조성하고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2년 내 기술개발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지원키로 했다.
투자기업인 웅진에너지는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개발제품을 3년간 구매한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이 1대1 매칭을 통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뒤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펀드는 60개 기업이 참여하는 7214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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