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
(주)아이넴 등 6개사… 미국시장 진출 지원
대전시는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6개 기업에게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미국 텍사스주립대 글로벌기술사업화그룹 총괄책임자 시드 버백(Sid Burback)과 KAIST,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대전시가 KAIST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손을 잡고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에 신청한 31개 기업 중 생산제품의 기술과 시장진출 가능성 검증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최종 6개 기업을 선정, 대전시와 카이스트,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인증한 기업이다.
올해 글로벌 우수기업은 ▲㈜아이넴 ▲㈜이스트포토닉스 ▲㈜제노포커스 ▲페인트팜㈜ ▲JSK바이오매드㈜ ▲서울프로폴리스(주) 등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등 3차에 걸친 꼼꼼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내년 6월까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현지 수요처를 발굴해 바이어 주선, 납품계약, 기술협력, 합작투자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지난해 글로벌업 지원사업에서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인증한 기업이 국내ㆍ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6개 기업의 역량발휘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BNF테크놀로지는 대전시 지원을 받아 미국 텍사스주에 법인사무소를 개소해 8명을 고용했으며, 미국 내 유통전문사인 에섹스(Essex)와 세일즈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나노시스템은 BMW와 약 1억원의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유통전문사인 큐 플러스 랩(Q-Plus Lab)과도 세일즈 계약체결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진 지역중소기업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 2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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