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공장 조감도. |
소정면 첨단산업단지에 본관과 연구개발센터, 물류창고 등… 300여명 직원 근무
음식물 처리기 동종업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멈스전자(대표 이세형)가 세종시에 둥지를 틀었다.
멈스는 25일 소정면 고등리 세종 첨단산업단지(8-1블록)에서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24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준공된 세종공장은 최첨단 자동시스템과 친환경을 우선으로 3만358㎡(1만평) 규모로 건립한 곳으로, 본관과 기숙사, 물류창고, R&D센터 등이 들어서며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멈스전자의 주력 제품인 ‘멈스’(Mind Understand Mother’s)는 주부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의미의 약어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을 분해, 소멸해 처리하는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다.
자회사로는 미생물을 응용해 축산폐수 문제와 하수종말처리장에 투입되는 미생물 제재ㆍ토양 개선제, 유기질 비료 등을 개발하는 (주)멈스바이오, 보이음료와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주)멈스헬스케어, 골프 레슨 도구를 연구ㆍ생산하는 (주)멈스골프 등이 있다.
이세영 대표는 “세종 공장 준공을 통해 늘어나는 중국 현지와 중동 GCC 6개국 등의 주문 물량을 대비할 수 있게 됐고, 현재 진행 중인 추가 물량 발주를 이끌어 내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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