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총회를 열고 1881세대 규모 건축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
21일 조합원 총회 열고 건축허가 신청키로
대림산업ㆍ한화건설 컨소시엄 내년 일반분양 목표
대전 서구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한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1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건축허가 신청에 들어간다.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도마실내체육관에서 사업인가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396명중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허가 신청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마변동8구역은 도마네거리에서 도마큰시장 맞은편 유등천에 마주한 곳으로 부채꼴 부지(10만2848㎡)에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20개동 1881세대 재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대림산업개발과 한화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로 선정했고 최근까지 건축허가 및 사업승인 신청에 앞서 지질조사·문화재 검사를 진행했다.
도마변동8구역에는 실내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장 등이 갖춰진 실내체육관이 61억원 투입돼 최근 개장했고, 게이트볼 등 체육공원도 마련돼 기대를 받는 곳이다.
또 유등천과 예정된 도시철도2호선에 맞닿아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지난해 허용용적률이 234.2%에서 266.6%까지 상향되면서 재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조합은 최고 34층 20개동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건축허가를 조만간 서구청에 제출할 계획으로 건축사업인가 후 감정평가를 거쳐 연말께 조합원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거쳐 내년 중에 일반분양을 시작해 2021년 입주한다는 목표다.
손중성 도마ㆍ변동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은 “이제까지의 힘들었던 공정을 주민 여러분들의 단결된 힘으로 이루었으며 앞으로 조합원 모두가 한뜻이 되어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 대전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조합은 부채꼴 부지(10만2848㎡)에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20개동 1881세대 재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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