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류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
대전 유성구 장동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에 있는 (주)에코플러스(대표 우종호ㆍ사진)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가스ㆍ디젤 혼소자동차’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인류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코플러스는 에너지를 이용한 기계장치 기술개발을 통해 사회, 국가의 발전과 나아가 세계 인류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코플러스는 친환경 가스연료를 사용한 천연가스ㆍ디젤 혼소발전기, 천연가스ㆍ디젤 혼소자동차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천연가스ㆍ디젤 혼소발전기는 혼소기술을 접목해 디젤엔진을 천연가스 혼소발전기로 개조하는 기술로, 국가과제로 선정되면서 개발하게 됐다. 혼소발전기 기술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굴지의 대기업만 상용화한 기술로 개발을 통해 국내 및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플러스 혼소발전기는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이며 경제성이 우수한 혁신적인 디젤발전기 전환기술로 디젤발전기 시스템의 피스톤, 헤드, 등의 변경 없이 천연가스 연료시스템만을 부착함으로써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디젤발전기의 배출가스 개선과 엔진운전시 열효율과 출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디젤 발전비용의 30%를 절감하면서 대기질 개선효과에도 우수한 결과를 가져와 향후 높아지는 규제에도 만족시킬 수 있다.
더불어 천연가스 연료를 소진시 디젤로만 구동이 가능해 천연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시에도 상시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혼소발전기의 동종업계 현황을 보면, 국내에는 없고, 해외의 COMAP, MAN DIESEL 등의 회사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이 고가로 에코플러스에서 개발 중인 혼소발전 시스템을 판매시 높은 경쟁력과 무역수지의 개선효과가 예상된다.
또 천연가스ㆍ디젤 혼소자동차는 환경성과 경제성을 보유한 제품을 고민하던 중 이 두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천연가스 혼소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2013년 5월 국내 최초의 천연가스(CNG) 혼소버스가 개발돼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후 도시가스사, 전세버스 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을 하고 있다.
에코플러스 제품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경제성이다. 디젤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최대 10% 정도 사용), 천연가스를 최대 90% 이상 사용해 디젤만 연료로 사용할 때보다 3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디젤 대비 1년에 1000만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천연가스 사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엔진의 이상 연소 등을 제어하는 시스템이 장착돼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우종호 대표는 “에코플러스의 제품과 기술개발을 통해 끝임없이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대응하고 능동적으로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의 혼소기술 및 제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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