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금연지도원 학생 등 170여 명 참여… 흡연폐해 홍보 나서
대전 중구는 지난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폐해 예방과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으능정이거리 일원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올해 상반기에 1차 금연교육을 받고 명예금연지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인 성모여고 등 관내 5개 고등학교 명예금연지도원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금연 패널 전시와 함께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주춤했던 흡연율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인 뿐만 아니라 흡연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금연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금연은 자신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금연캠페인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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