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체 2년간 임대료 면제 올해말까지 22개 업체
보유설비 공동이용, 테스트베드 무상제공 등
창조경제혁신센터-한화 태양광 노하우 전파… 중소기업과 상생 도모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 연구활동,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가 문을 열었다.
충남창조경제센터는 지난 22일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했다.
한화큐셀이 지원한 서산솔라벤처단지는 1만 6734㎡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8474㎡ 규모로, 2015년 9월 착공, 이달말 완공됐다.
이 단지는 75㎡(1실), 116㎡(12실), 130㎡(5실), 180㎡(1실), 192㎡(1실), 235㎡(1실), 250㎡(1실) 모두 22개실이 있으며 입주업체에게는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또 보유설비 공동 이용, 테스트베드 설치 공간 무상 제공 및 강소신재생에너지 혁신 투자펀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화그룹은 이 단지 조성에 시설비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3개년에 걸쳐 10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이곳에는 RTS에너지,이플로트, 더블유쏠라, 태호솔라, 엔에스신성, 태양광응용제품군 티엔씨코리아, 스마트기술연구소, 경일그린텍, D-BoT 등 9개 업체가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모두 2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병우 센터장은 “서산솔라벤처단지는 태양광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이 향후에 실질적인 사업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 입주한 기업 중 관련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 Post-BI(Business Incubation)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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