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도연3, 정혜원, 장은수, 한정은.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KLPGA 2016 액티비아-백제CC 드림투어 Road to The evian Championship’이 오는 27일 충남도 부여군 백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 3차 디비전인 이번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지정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대회로, 14차전으로 치러진다.
대회당 총 상금은 6000만원으로 5개 대회(10~14차전) 총상금액은 3억원며, 14차전까지 상금랭킹 1위자에게는 LPGA 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KLPGA 드림투어 선수들도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드림투어 9차 디비전까지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도연3을 비롯해 한정은, 정혜원 등 유망주가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또 2014~2015년 국가대표이자 점프투어 8차전 우승자인 장은수(CJ)와 2015년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데뷔한 류현지 등 쟁쟁한 루키들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경쟁을 뜨겁게 하고 있다.
대회를 후원하는 백제C.C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통해 KLPGA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국내 골프와 골프 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풀무원다논과 백제C.C가 주최하고 소시에떼제너랄, 에비앙, 바록스, 기적의 퍼팅바, 바디턴72, 엘레강스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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