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의 이종걸 전 원내대표도 고민중이다.
충청권에선 중도 성향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단독 출마는 당내 패권주의 때문에 승산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다른 중도 성향의 의원들과 합종연횡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의원들간 회동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지만, 극적 모멘템이 만들어지면 당권 경쟁에 나설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란 글을 통해 “당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준비된 더민주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의 부름에 우리 당이 답할 때”라면서 더민주가 가야할 길을 ▲정권교체 ▲수권정당의 면모 확립 ▲민생복지국가 건설 등 3가지로 제시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정당은 국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더민주가 민생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확실한 대선 승리’를 언급하면서 “공정한 대선 관리는 당 대표의 지극히 마땅한 의무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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