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사회복지·아동학부 학생 65명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우송대주변과 도심 곳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 학생들은 카툰, 무언극, 포스터, 예방홍보물 등을 직접 제작하고 총 10개 팀으로 나눠 교내,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대전역, 서대전공원 등에서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착한신고 112를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수진 학생(사회복지·아동학부 사회복지전공 2학년ㆍ여)은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평소 TV로만 보던 아동학대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다”며 “작은 관심과 신고가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구해낼 수 있으니 앞으로 주위의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한수 사회복지·아동학부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아동학대를 포함한 노인, 장애인 등 많은 사회문제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정착시켜 지역에 아동학대 인식개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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