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탄소포인트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1391세대의 인센티브 1672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된 기탁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전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을 때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받거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서구에서는 현재까지 3만 2067세대가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385세대가 모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825만3330원을 기부 한바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지구환경도 지키고 전기요금도 아끼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홍 기자 himawari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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