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초·중등 여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챔피언팀은 지난 3월부터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후원을 받아 매주 토요일 대전 치어리딩 협회 전문가들의 지도아래 연습했다.
이들은 한화이글스 홈경기 5회 말 클리닝 타임 때 한화잉글스 치어리더팀과 함께 유명 아이돌 그룹 노래에 맞춰 공동으로 응원하며 공연 열기를 북돋았다.
챔피언팀 이유빈(17)양은 “취미로 시작한 치어리딩이 이젠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친구가 됐다”며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주신 모습이 큰 감동이었고 앞으로 실력을 쌓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꾸는 날갯짓’프로그램은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산시킬 수 있도록 예술적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자기표현력과 자신감 향상을 바탕으로 학습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챔피언팀은 앞으로 치어리딩 대회를 비롯해 지역주민 행사와 자원봉사활동,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대식 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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