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사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초청돼 특강을 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 충청 정치의 상징인 김 전 총리는 지난 5월 방한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여러 ‘덕담’을 건넸고,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린 바 있다.
이날 특강에서 반 총장과 관련된 비공개 내용을 비롯한 충청대망론, 그리고 최근의 충청 정치 현안에 대한 메시지가 발신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충청포럼 회장인 윤 의원이 ‘친박 공천 개입’ 녹취록 파문으로 입지가 줄어들어 공개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 진행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충청포럼의 한 관계자는 “일단 연사가 섭외되고 회원들에게 공지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행사 진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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