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취업박람회가 열렸다.<사진=서구 제공> |
대전 서구는 20일 용문동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여성취업박람회에 25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은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다누림을 비롯해 ㈜FM에셋, ㈜ 엠텍컨설팅, 코레일네트웍스(주) 등 7개의 사업체가 참여해 31명을 현장 채용했다.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 등 30여 개의 업체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연 4회에 걸쳐 취업박람회를 열어 구인업체에는 유능한 직원 선발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실직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2회의 박람회를 통해 총 81명이 현장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경력단절여성 박 모(서구 탄방동)씨는 “결혼 후 아이 돌보느라 특별한 기술도 없고 나이도 많아 일자리가 구하기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