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수가 강조하는 모델의 자질은 자기관리.
임 교수는 이를 단순히 주문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를 달성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제교육과 사제동행등을 통해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최선의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는 임 교수를 만나 대덕대 모델과만의 강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대덕대 모델과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많은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실무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소외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 축제에 패션쇼를 무대를 만들고 있다. 이 같은 무대가 일년에 10여개 정도다. 1학년 전원, 2학년 전원이 모두 무대에 오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해주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교수진들도 학생들과 거리감을 두지 않고, 사제동행·도제교육을 통해 학생들과의 교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 가르치면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 관리다. 앞으로 학생들이 주로 활동하게 되는 연예 계통이나 모델 계통은 인성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면 견디지 못한다. 단체생활, 겸손함 처세술을 갖출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 체험활동을 일환으로 지역 축제에 재능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이라는 것을 배울수 있도록 하는 것도 결국 인성 교육의 일환이다.
여기에 모델은 많은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여기서 거절을 즐기고,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경험담 등을 많이 얘기해주고 있다.
-정상급 모델 배출은 물론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진도 몇차례나 배출하는 등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모델과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슈퍼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패션모델뿐 아니라 방송이나 엔터테인멘트 등에도 진출할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교수진들이 학생들과 진로를 상담하면서 학생들에게 맞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모델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냥 '모델 한번 해볼까'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된다. 진짜 마음속에 간절함이 있는지 꼭 체크해야 한다.
여기에 인성이 기본으로 바탕이 돼야 한다. 요즘은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아 톡톡튀는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도 필요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대덕대 모델과는 산학협력을 통해 1~2주일에 한번씩은 매니지먼트와 에이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진출을 목표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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