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공주시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동반성장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대ㆍ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확립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에 따르면 이 분과위원회는 동반성장 추진력 확보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으로, 도내 주요 산업별 협력 사업 발굴과 발전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분과위원회는 전자,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건설, 유통 등 모두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기업 임원, 교수,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51명이 참여한다.
이날 분과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식에 이어 도의 동반성장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설명, 대ㆍ중소기업 상생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도는 토론 내용을 도정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적 동반성장 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웃는 충남 경제를 조성해 나아가야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사회적 양극화 해소, 공정과 상생의 산업 생태계 구축, 대·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동반성장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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