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조직·인사 자율운영제 첫 시행
충남도는 19일 홍보협력관실 백승석 주무관을 사무관으로 승진,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에 배치하는 등 2016년 하반기 5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56명(5급 11명, 6급 17명, 7급이하 27명, 연구관 1명), 전보 105명, 파견·신규 31명 등 모두 204명 규모다.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지원을 위해 백 사무관 등 우수 직원 6명(5급 2명, 6급 3명, 연구사 1명)을 선발, 조직위에 파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복수직위를 활용해 농업직 1명이 승진했으며 직렬 간 다양한 경험을 높이기 위해 예산, 세무분야에 토목직, 건설교통분야에 행정직을 각각 2명씩 각각 교환 배치했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부터 실·국장에게 조직·인사 운영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는 ‘실·국장 조직·인사 자율운영제’를 시행키로 했다.
실·국별 중점과제나 현안 등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김돈곤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전보인사는 결원직위 중심으로 최소화했으며, 개인희망 보직과 실국장 인사제청 등을 고려 균형 배치에 중점을 뒀다”며 “실·국장 조직·인사 자율운영제’의 시행으로 각 실·국장은 권한뿐만 아니라 책임도 함께 지게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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