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교육청사 |
세종교육청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13명에게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성금을 받은 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의료비가 상당히 많이 들어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학생들로,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교육청이 심의 후 선정했다.
이번 성금은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해당 학생과 가족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주고자 지원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온정의 풍토를 조성해 교육계로부터 시작된 나눔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해에도 10명의 난치병 투병학생에게 총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