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올해 대전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인중(사진) 주무관이 받게 될 수당 전액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앞으로 2년 동안 매달 5만원씩 지급되는 모범공무원 수당 120만원 전액을 유성구 행복누리 재단에 기부하기로 하고 후원회원으로 가입했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한 김 주무관은 보건직으로 근무하면서 전염병 예방과 식품안전증진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7월부터 전민동에 근무하면서 주민센터 총괄담당으로 효율적인 운영과 주민들과의 협력으로 열린 동정 수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 이라며 “기부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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