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로 국민행복 실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초대 원장에 윤영균(58·사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취임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8일 대전 서구 둔산동 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1대 윤영균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윤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숲과 함께 국민행복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산림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산림복지에 매진한다면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기술고시(임업직) 17회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산림청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국립수목원장,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산림정책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국민대 산림과학대학 특임교수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윤 원장은 독일에서 선진 산림행정과 기술임업을 연수받고,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현장에서 산림정책을 펼치는 산림복지 및 산림자원 육성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북 청송 출신인 윤 원장은 고려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대학원 임학과에서 석사, 산림자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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