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초 학생들이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세종 감성초, 제12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세종시 금남면 감성리에 있는 감성초(교장 임재선)가 학교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제12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전 현장 심사과정을 거친 전국 14개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환경 보전 시범학교, 환경교육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려 온 감성초는 아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감성초는 감자와 고구마심기, 모내기, 상추와 벼, 들깨 수확 등 연중 농작물 재배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작물의 한살이를 이해하고 탐구심을 신장할 계획이다.
임재선 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사랑과 더불어 나눔과 배려심을 신장하고, 모둠별 식물 관찰을 통해 관찰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광주광역시 중앙근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감성초 학생들의 감자 캐기 체험 현장. 세종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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