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가정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충남도교육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손을 잡았다다.
도교육청은 18일 초록재단과 교육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록우산 산타 장학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
초록재단은 올해 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미용사 자격증반’, ‘야구부 운영’, ‘아침밥 지원’, ‘지역알기 멘토링’, ‘문화체험’ 등 도내 8개교에 25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모두 30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김선귀 초록재단 충남본부장은 “이번 교육복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동 휠체어 지원 및 마을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취약 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복지 확대를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차별 없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앞으로도 함께 해줄 것”을 초록재단에 당부했다.
초록재단은 아동의 생존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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