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2차에 이은 학하에 2500세대 브랜드 타운
제일건설이 올 하반기 유성 학하지구에서 3차 아파트 공급을 추진한다.
오투그란데 미학1차와 2차 리빙포레를 각각 성공리에 분양한 곳에서 세번째 아파트를 공급해 2500여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유성구 덕명동 614번지 일원에 700세대 규모의 오투그란데 3차 아파트를 올해 안에 분양한다.
학하택지개발지구 A1블록인 사업지는 화산천이 흐르는 유성유스호스텔 옆으로 인근에는 계산초교와 덕명중학교가 있으며, 2019년 대전국제중ㆍ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오투그란데 미학1차 1000세대를 공급해 2011년 입주했으며, 오투그란데 리빙포레 778세대도 2018년 입주 예정으로 모두 학하지구 내 화산천에 인접해 있다.
이번에 700세대 규모의 오투그란데 3차 아파트 분양 현장 역시 기존 1ㆍ2차 공급지역과 가까워 한밭대 옆에 2500세대 규모의 제일건설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학하지구의 탁월한 교육여건 외에 개발호재도 풍부해 인근에 유성복합터미널이 준비되고 있어 대형마트와 쇼핑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제일건설은 이번 3차 아파트 공급에서 전세대 판상형 배치로 채광과 통풍효과를 극대화하고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 오투그란데 3차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에 10월에 마련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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