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헙스걸 도청에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과 에르덴바타르 도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13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헙스걸을 방문해 의료진 연수 및 관광, 유학생 유치 등 다방면에 걸친 우호협력 성과를 거두고 18일 귀국한다.
몽골 헙스걸 도청에서 에르덴바타르 도지사와 만나 ‘양 도시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인 연수, 헙스걸 주민 의료관광, 고등학생들의 대전 유학 등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한 단계 발전된 실리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배재대는 헙스걸 소드-에르뎀 고등학교와 교류 양해각서를 교환해 양교의 학생 교류 및 유학생 파견 등을 합의해 몽골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헙스걸은 지난 2011년 7월 대전 서구와 우호도시로 맞손을 잡은 뒤 지금까지 공무원 상호 방문, 양 도시 축제 참가, 서구 의료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몽골 헙스걸은 면적 10만 600㎢에 인구 12만명으로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관광도시다. 금, 석탄, 화강암 등 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높으며 교육, 공원조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구와 우호 교류를 추진 중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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