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관(세관장 박계하)은 지난 15일 개청 38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발전에 공로가 있는 관세행정 협조자 및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전세관은 지난 1957년 1월 25일 군산세관 산하 대전감시서로 출발한 이후 1978년 대전세관으로 승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조직개편으로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의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대산세관비즈니스센터가 편입되면서 서해안 물류의 중심세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계하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대전세관은 개청 이래 수출입업체 신속 통관 지원과 불법·부정무역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 지하경제 양성화, FTA 활용 지원을 통한 수출기업 육성으로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세관은 이날 대산세관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부두운영사인 한화토탈(주), 대산항만운영(주) 및 해운대리점인 백산해운(주), 월드쉬핑(주), 제일해운(주)과 함께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총기류 등 테러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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