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하도급전담부서을 신설해 일감 확보에 노력한 대전시청을 방문해 권선택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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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민간현장 점검 통해 지역 전문건설 일감 보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정인수 회장은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권선택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 건축공사 하도급관리 전담부서 설치·운영해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실태를 점검했다.
그동안 지역 하도급 참여실태 관리는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일부 지자체가 공공건설공사만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건축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실태를 조사하면서 대전지역 전문건설업 매출액이 2014년 1조8250억원에서 지난해 2조230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특히, 대전 전문건설업체 전체 매출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1월 주택정책과 내에 임시 조직으로 시작한 하도금관리 전담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정식 부서로 재출범했으며, 관리대상을 건설현장 5000㎡ 이상에서 3000㎡ 이상으로 확대했다.
각 협회에 매월 건축인ㆍ허가 현황자료 정보공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건설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 하도급관리담당은 “올 하반기에는 도시개발사업 및 주택건설 사업의 인·허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시책추진으로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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