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달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리를 인하했던 만큼 경기 추이와 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단 판단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기준금리는 1.25%로 인하됐기 때문에 이달 동결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이례적인 상황이 아니면 2개월 연속 금리를 내린 전례가 없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p 내린 바 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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