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팀으로는 8년 만에 처음 금메달을 수상한 유성구합창단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공항 공연장에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즉석 합창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공항 이용객을 위한 즉석 합창공연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팀으로는 8년 만에 처음 금메달을 수상한 대전 유성구합창단이 인천공항 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합창단원들은 오랜 비행시간으로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공항 공연장에서 즉석 합창공연을 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창단은 이 기세를 몰아 올 10월 ‘제20회 대통령상 전국 합창경연대회’와 12월 예정인 ‘정기연주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복지관 등을 방문하는 재능기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세계합창경연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며, “앞으로 유성구합창단을 전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합창단으로 육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팀으로는 8년 만에 처음 금메달을 수상한 유성구합창단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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