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건강체련관(관장 최재준)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 가족에게 ‘가족愛 쉼을 더하다‘는 주제로 13일과 14일 이틀간 1박2일 가족캠프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리조트에서 중증 장애인 가족의 가족문화 형성 및 여가지원을 위한 공동체놀이, 바닷길 산책 및 석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휴(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ㆍ정신적 사유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최재준 관장은 “앞으로 단순히 활동보조인만 파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연계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건강체련관은 2015년 전국 장애인 활동 지원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장애인 지역사회재활 체육시설이다.
김덕기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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