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5일과 19일 각각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
앞으로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기까지는 한 달 넘게 남아 있지만, 한 템포 빠른 전 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 전개로 내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부시장의 총괄 지휘 아래 9개 반 53명의 국비확보 대책반을 가동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상대로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전개했고, 이 같은 노력을 국회로 옮겨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것.
또한, 송 부시장은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시정현안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의 현안사업에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사업은 ▲서대전IC~두계삼거리 도로확장공사 20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125억원 ▲대전재생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사업 100억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공사 23억원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원도로 개설 50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99억원 등 26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해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국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 사상최대 국비확보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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