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인 것은 발생 건수는 감소하고, 검거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14일 충북연구원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 발생률은 청주시가 31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가 245.6건, 진천군 233.3건, 음성군 224.4건, 제천시 219.5건 등이었다.
보은군이 135.6건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고, 단양군 152.4건, 영동군 152.6건, 괴산군 153.1건, 옥천군 173.3건 등의 순이었다.
5대 범죄는 2011년 1만9732건, 2012년 1만8239건, 2013년 1만8125건, 2014년 1만7271건, 2015년 1만7605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검거 건수는 2011년 1만1014건, 2012년 1만755건, 2013년 1만1908건, 2014년 1만2057건, 2015년 1만3172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절도와 폭력이 각각 48.3%, 47.8%로 96.1%에 달했으며 강간추행 3.0%, 강도 0.24%, 살인 0.19%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강도 범죄는 2010년 0.61%, 2011년 0.55%, 2012년 0.46%, 2013년 0.30%, 2014년 0.32%, 2015년 0.24%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청주=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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