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우수연구자상은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과 학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임의 시절 IF 1.5 이상 SCI 학회지에 신장학 관련 논문을 주 저자로 게재한 회원 가운데 연구 업적이 우수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자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소아신장 희귀질환을 연구한 2가지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국내 소아환자들을 모아 코호트를 구성, 유전형과 표현형을 분석했다.
이 교수는 “소아 휘귀질환은 빈도는 드물지만 한 번 병에 걸리면 평생을 투병하게 되는 질환”이라며 “국가적으로도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소아신장 휘기질환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2007년 서울의대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충남대병원 소아 신장분과에서 다양한 소아 신장질환과 투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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