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건축장식 박람회에 참가한 한 국내기업이 중국 언론에게 한국 목재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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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1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6 국제건축장식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250여 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선창산업과 동화기업, 유니드, 한솔홈데코, 선창ITS, 경민산업, 시공사 등 국내수출업체 7개가 참가해 섬유판(MDF)과 마루판 제품 등을 전시·홍보했다.
중국과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은 한국 목재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목재가공 기술력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현지 대리점 개설 제의와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문의했다.
이 같은 관심은 250여 건의 수출 상담 실적으로 이어졌다.
국제건축장식 박람회는 세계 각국에서 2200개의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이 82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김재수 aT 사장은 “우리 목재 제품이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고급건축과 가구, 인테리어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홍보와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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