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일선 경찰서장들이 11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태경환 중부경찰서장, 김홍근 서부경찰서장, 송정애 대덕경찰서장은 이날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태경환 중부서장은 “기본에 충실한 경찰, 화합과 단결로 생동감 넘치는 경찰을 강조하며 중구의 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근 서부서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을 열어갈 것이며 시민들의 작은 불안과 불편에도 귀 귀울이며 살피는 공감치안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정애 대덕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의 시각에서 치안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현장중심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와 동시에 각 서는 현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대덕서 회덕파출소는 피서철을 맞아 관내 아파트, 상가 주변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각종 범죄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를 실시했다. 인적이 드문 곳 뿐만 아니라 인파가 많은 피서지에서도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부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시 공원을 집중 순찰해 성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열대야 현상으로 야간에 도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공원 화장실을 비롯해 후미진 곳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서부서 도마지구대는 복수고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떠나는 학생들과 현장학습차량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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