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신학원 설립자인 백암 이기억<사진> 전 이사장이 지난 9일 향년 90세 일기로 타계했다.
1926년 충남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에서 출생한 고 이기억 선생은 1949년 귀금속유통업체 보옥당을 창업한 후 1967년 사재를 출연해 대전대신학원을 설립했다.
지난 1972년에는 대신기업㈜, 1985년 삼정건설을 설립해 운영했다.
청양비봉초와 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93년 한국사립중고법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1994년 사학경영인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대통령), 사학육성공로상(사학법인연합회)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미망인 김부견 씨, 장남 이강년 대전대신학원 이사장 등 2남 3녀를 두고 있다.
장례는 대전대신학원장으로 대전대신중·고 백암관에서 12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되며 장지는 대전대신중·고 오량가 동산이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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