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기자단 합동 취재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발명·과학문화 대표행사 중 하나인 전국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를 소재로 학생들의 다양한 취재활동을 통해 발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또래 청소년에게 발명활동 및 과학에 대한 동기유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올해 출품된 300여개의 발명품경진대회 출품작을 관람하고, 취재활동 후 기사, 에세이, 칼럼 등을 작성하는 것으로,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 과학꿈기자단 등 발명과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8월 2일까지 기자단 학생들이 작성한 원고가 접수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표현력, 참신성 등 5개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해,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자단 학생들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발명과 과학 문화를 접하고 미래의 발명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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