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 아름2중학교 신설 예정지인 1-2생활권 M9 부지. |
가칭, 아름2중학교로 특수학급 포함 25학급 606명 규모...2019년 3월 개교
세종시 신도시 1-2생활권(아름동) M9 부지에 가칭, 아름2중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세종교육청은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특수학급을 포함해 모두 25학급 606명 규모의 아름2중학교 신설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생활권의 경우 2019년까지 7500여세대의 공동주택 추가 입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이 되면 수용시설 대비 학생 수가 초과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하지만, 아름중(당초 30학급→증축 48학급)과 도담중(당초 24학급→증축 39학급)의 경우 교실 증축을 통해 보통학급만 확보해 시설규모 대비 학생 수가 많아 급식실과 특별실 부족, 안전사고, 야외 체육수업 어려움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교육청은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1생활권 중학생의 수용계획을 재검토한 결과, 적정규모의 학교 운영을 위해 2년을 앞당겨 2019년에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행복청과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학교설립 부지와 관련, 교육청이 행복청에 M9 부지에 대한 학교용지 전환을 요청했고 행복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학교설립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손인관 교육청 행정과장은 “1생활권의 공동주택 추가 입주에 맞춰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 불편해소와 입주민들의 정주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19년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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