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1일 3농혁신 핵심사업인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 마스터 플랜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도에 따르면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은 자금과 인력, 역량을 갖춘 지역농협이 생산과 구매, 판매는 물론, 교육과 복지, 정주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상향식 맞춤형 농정사업이다.
보고서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의 추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4개 사업별 개요와 추진 사례, 소회 등을 3편 13장에 나눠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제1편-개요와 이해 편에서는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사업의 개요와 접근법 ▲제2편-추진사례 편에서는 8개 지역혁신사업단별 추진사례 ▲제3편-시사점 및 정책제언 편에서는 주요성과와 시사점, 향후과제와 정책제언을 수록했다.
도는 이 보고서를 지역농협과 각 시군에 배포하고 사업 및 지역별 성과 점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도와 농협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에 발간된 통합보고서를 활용해 도내 읍ㆍ면 단위 조합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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