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덕특구와 함께 대전의 과학기술 10년 마스터플랜과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현안 과제를 집중논의한다.
대전시는 12일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운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발전협의회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 대외협력 관계자 14명이 참석하는 운영회의로 ▲분과위원회 구성ㆍ운영 ▲대전 과학기술10년 마스터플랜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덕특구와 대전시 간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와 자유롭게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발전협의회 운영을 개선해 특구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대전 성장을 위한 미래지향적 사항 논의 및 안건을 발굴하기 위해 과학대중화, 지역사회문제해결, 지역기업지원 3개 분과를 구성ㆍ운영해 대덕특구-대전시를 잇는 대표 협의체로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정책의 중장기 목표 및 실천적 방향 설정을 위해 시가 올해 수립한 대전 과학기술 10년 마스터플랜 주요과제와 함께 과학도시 대전의 대표 축제인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10월 22~25일, 엑스포시민광장)의 과학문화 종합관광축제에 걸맞는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치영 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성장동력이었던 대덕특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적 과학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구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ㆍ반영하는 등 특구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발전협의회는 세계 최고 과학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전시와 특구 내 기관 간 MOU 체결에 따른 관계자 회의로 지난해 2월 발족해 총 7차례의 회의를 열어 특구 현안사항 및 시정 주요시책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 협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