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티즌 직원들이 비로 인해 막힌 배수로를 정비하는 모습. 사진제공=대전시티즌 |
대전시티즌 사무국, 최문식 감독, 코칭스태프 등 전직원은 지난 8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을 부여의 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찾아간 농가는 수박 수확을 앞두고 하우스가 물에 잠기며 정성스레 재배한 농작물을 모두 폐기해야 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일손마저 부족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대전시티즌은 부여군청의 협조를 얻어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로 수확이 어려워진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안의 넝쿨을 걷어 내고 비로 인해 막힌 배수로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윤정섭 대전시티즌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 여러분들이 어려운 상황이 겪고 있던 소식을 접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 위해 이 곳을 찾아왔다”며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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