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도시 건축물 자재위원회 회의 장면. |
품질제고 위해 민간전문가 의견 수렴
행복도시 전체 건축물 대상으로 위원회 확대 추진
행복청이 올해 신설한 ‘행복도시 건축물 자재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 등 5개 사업의 주요자재(공법) 반영계획 검증해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행복청은 기본설계단계인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 제1공사~제4공사(4건)와 산학연 연합단지(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 등 건의 설계용역을 대상으로 29건을 심의한 결과, 적정 25건, 재검토 2건, 변경 2건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검토 자문을 받은 주요자재(공법)는 방수에 대한 사항으로, 방수ㆍ방근 일체형 적용방안, 정량적ㆍ구조적 성능기준 제시, 가격절감 방안 등을 추가로 마련해 차기 위원회 안건으로 재상정하기로 했다. 일부 주차장 천장마감은 콘크리트 면처리 후 페인트로 도색하도록 변경 의견을 냈다.
반면,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제3공사)의 경우 설계사가 제안한 외장재(알루미늄판)에 대해 적정한 것으로 자문했다.
이외에도 다수업체 참여방안, 품질관리 제고방안, 공사비 절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실시설계 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설계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제1회 자재위를 계기로 공공건축물에 우수한 건축자재(공법) 사용을 확대해 행복도시가 건축물의 품질향상과 함께 자재기술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재위는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경관과 에너지, 전기통신, 시공분야 외부전문가와 건축분야 내부전문가 등으로 지난달 구성한 바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행복도시 건축물 자재위원회 회의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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