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구름 많고 30도 웃도는 더위 이어져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8일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으나 주말까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8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다”고 7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시간당 20mm 내외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5~40mm다.
기온은 당분간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3도, 세종·천안·서산 21도, 홍성·보령 22도 등 21~2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 31도, 천안·서산 30도, 보령 29도 등 29~31도다.
주말에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더위가 이어지겠다.
한편 북상 중인 제1호 태풍 ‘네파탁’은 8일 타이완, 9일 중국 남동부 상륙 후 12~13일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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