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 간담회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브렉시트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부활 가능성이 제기 되는 것과 관련,“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외 지향적인 개방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탈바꿈해서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 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이것은 우리의 장점인 창의성과 문화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과 서비스의 고품질화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수출동력 확보를 위해선 “ 무엇보다 기술, 문화, 서비스로 재무장해서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창출하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대책도 선도적으로 수립해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독특하고, 새롭고,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상품 질 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결합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음을 주목했다.
아울러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우, 시장 출시를 가로막거나 지연시키는 각종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중동 등 세계 시장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할랄과 코셔 산업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8일 예정된 새누리당 의원과의 오찬 간담회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헤드 테이블에 같이 앉고,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자리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등도 지도부가 아닌 만큼 일반 의원들과 같이 자리를 해 박 대통령과 개별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는 어려울 전방이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과 노동개혁 등 4대 부문 개혁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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